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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희망으로”
 사무실  | 2012·03·30 15:56 | HIT : 1,446 | VOTE : 71
“어둠에서 희망으로”
                                                                                                           수리산성지 전담 박 정 배 (베네딕토) 신부
“어찌하여 살아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루카24,5)

부활하신 예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제자들은 넋을 잃고 있었습니다. 믿었던 스승 예수님이 십자기에 비참하게 돌아가셨으니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살아야할지 몰랐습니다. 제자들은 로마병사들이 자기들을 찾아와 붙잡아 가서 고문이나 매질을 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제자들은 다락방에 꼭꼭 숨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런 잘망과 어둠에 계속도지 않았습니다. 주간 첫날 여인들이 무덤에 갔다가와서  하는 말이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졌고 어느 젊은이가 주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 줄을 안다.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말씀하신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와서 그분께서 누워계셨던 곳을 보아라. 그러니 서둘러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려 달려갔습니다.(마태28,5-8참조)

또한 마리아 막달레나는 주간 첫 날 새벽에 부활하신 주님을 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 소식을 예수님과 함께 지냈던 이들이 슬퍼하며 있는 곳으로 가서, 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처음 본 사람은 벧로도 요한도 아니고 죄를 지었던 여인이었습니다. 아니 마리아 막달레나는 주님께서 일곱 마귀를 쪼아 주신 여인인데(마르16,9;루카8,2참조) 그 말을 믿을 수 있을까? 그래도 베드로는 생전에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서 무덤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사람의 아들은 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마르8,31)그런데 여인들의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은 없었고(루카24,3참조) 주님은 말씀하신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과 희망을 즉 부할을 바라본 어떤 순교자의 편지입니다.

“이 감옥은 영원한 지옥에 비길만하니 족쇄, 쇠사슬, 포승 등 온갖 종류의 잔인한 형벌과 더불어 근심 등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옛적에 세 젊은이를 불가마에서 구원하신 하느님께서 언제나 함께 계시면서 나를 이 고난에서 구하시고 이 고난을 달게 받게 하여 주셨습니다. 공포로 몰아 넣는 이러한 형벌 가운데서도 나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기쁨과 즐거움에 넘쳐있으니, 나 혼자 있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나는 이 폭풍우 가운데서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하느님의 옥좌에 희망의 닻을 던집니다.”

어둠 뒤에 동이 너옵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동이 터오면서 이루어졌듯이 우리의 현실이 정신적, 심적,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끝이 있습니다. 그런 희망으로 사는 사람이 부활을 사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로마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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